농구기술/포스트무브
포스트업 훅샷 1
농블
2017. 10. 29. 00:00
훅슛은 한손으로 득점하는 슛 기술 중 하나인데, 빅맨에게는 좋은 득점 루트가 된다. 특히나 몸싸움 치열하고 몸을 맞댄 상황에서 슛을 마무리해야하는 경우가 많은 인사이드의 특성상, 훅슛을 잘 활용하는 빅맨들은 공격에서 좋은 자원이 된다.
포스트업 상황에서 피벗 플레이와 함께 많이 이용되고는 하는데, 모션이 꽤 다양하다. 스탭을 밟으며 런닝 상황에서 사용되기도하고 몸을 완전히 돌리지 않고 반박짜 빠르게 올려놓기도 한다.
넓은 어깨를 이용해 상대와 거리를 벌리고 넣기도 하며 몸싸움으로 상대의 중심을 뒤로 이동시켜놓은 수간 사용하기도 한다.
릴리스 타이밍도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뉘는데, 어깨 높이에서 손을 뺀후 마무리하기도 하고 머리보다 높은 위치에서 볼을 띄우기도 하며 점프와 함께 이용되는 경우도 있다.
카림 압둘자바나 샤킬오닐처럼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들을 제외하고라도 득점력이 있는 준수한 빅맨들은 정확도 높은 훅슛을 구사할 수 있었다.
빅맨들에게도 3점을 요구하는 시대이므로 중거리 점프슛과 스텐딩 3점 슛이 좋은 빅맨이 기술적으로 완성된 듯한 분위기가 있기도 하지만 여전히 좋은 훅슛을 보유한 선수들은 그 경쟁력을 인정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