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017 12월 둘째주 2
90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10승 12패
87 샌안토니오 스퍼스 15승 8패
샌안토니오
디욘테 머레이 17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다비즈 베르탄스 16득점 4리바운드 5블록 3점 4개
죠프리 로베르뉴 12득점 6리바운드
오클라호마 시티
러셀 웨스트 브룩 22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스티븐 아담스 19득점 10리바운드
카멜로 앤써니 9득점 6리바운드
오클라 호마와 샌안토니오와의 추격전. 이번에는 추월을 허용치 않은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다. 지난번 대결에서는 초반 점수차에도 불구하고 따라잡히며 승리를 날려버린 오클라호마가 이번에는 간신히 승리를 지켜 냈다.
오클라호마는 폴조지와 카멜로 앤써니가 제몫을 해주지 못해 고전했다. 3쿼터 14점차까지 벌린 오클라호마였지만 조지와 앤써니가 파울트러블에 걸려 결국 둘이 17득점 합작.
결국 러셀 웨스트 브룩이 각성해야만 하는 상황까지 도래한것이다. 3-4쿼터들어 추격을 허용하면서 삽질을 일삼은 오클라호마시티는 결국 웨스트브룩의 트리플 더블에 의해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오클라호마를 상대로 쉬어가는 라인업을 꾸렸다. 샌안토니오의 유명한 늙은이들 관리가 가동된것이다.
토니파커, 라마커스 알드리지, 마누지노빌리는 특이사항 없이 결장했다. 루디게이는 발뒤꿈치 통증으로 결장. 파우가솔과 대니그린은 20분 미만으로 출전하고 조기 퇴근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클라호마는 재역전 결승득점으로 겨우 승리했으니 체면을 구겼다. 만약 결승골이 빗나가 졌더라면 오클라호마는 팬들의 야유를 감내해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러셀 웨스트 브룩은 역대 트리플 더블 4위에 랭크중으로 이번 경기로 86회를 기록했다. 3위는 제이슨 키드의 107회이다.
샌안토니오팬들은 레너드의 귀환을 고대하고 있다. 이제 훈련에 들어간 레너드가 빠르면 이번주, 늦으면 다음주 즈음 복귀할 것이라는 소식에 4연승이 중단되었음에도 기대에 부풀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