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스크린은 오프볼 스크린의 한 유형이다. 오프볼 스크린이란 공을 갖지 않은 선수에게 스크린을 걸어주는 것을 말하는데, 다운스크린은 스크리너가 내려가서 올라오는 선수에게 스크린을 걸어주는 형태이다.
이때 보통 볼을 받기 위해 움직이는 선수는 컬 컷의 동작으로 움직인다. 컬컷이란 동료를 돌아나와 볼을 받는 동작을 말한다. 스크린 플레이에서 자주 쓰이는 동작이다.
Basketball Tactics Down Screen #1
다운스크린의 경우 많은 코치들이 첫번째 목표로 캐치앤 샷을 주문한다. 스크린을 받고 나오면서 패스를 받아 바로 슛으로 연결 시키는 것이다. NBA에서 작전 타임 이후의 명장면들 중 원 샷 플레이 장면들에 다운 스크린 장면이 많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따라서 슛이 좋은 선수에게 다운 스크린을 거는 경우가 많다. 보통 가드들이나 스몰포워드들이 다운 스크린을 이용해 득점을 많이 만들어낸다. 오프 더 볼 무브에 이은 슛으로 유명했던 레이알렌과 리차드 해밀턴, 최근에는 클레이 탐슨 등이 좋은 예이다.
하지만 다운 스크린을 이용하는 것이 포지션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빅맨들의 경우 하이포스트 근처에서 미들슛을 쏘기위해서나 하이포스트에서 안정적으로 볼을 받기 위해 이용할 때도 있다.
특정 선수에게 아이솔레이션 상황을 세팅해 주기 위한 목적으로 안전하게 볼을 건내 주기 위해 다운스크린을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다운 스크린을 건 빅맨이 바로 자리를 잡고 포스트업 공격을 세팅할 때도 있다.
좀 더 복잡하게는 볼이 있는 쪽에서는 픽앤롤 플레이를 반대쪽에서는 다운 스크린을 이용한 움직임으로 2차 3차에 걸친 공격 기회를 엿보기도 한다. 보통 A세트로 시작하는 해머플레이를 이용한 작전에서 이렇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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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블농블한 농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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