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ketball Story/인물 스토리

리그를 호령한 공룡센터 샤킬오닐(1)

농블 2016. 2. 9. 20:27

 

최근 농구의 트렌드는 공간을 넓게 쓰는 것이다. 빅맨들도 중거리 슛과 3점슛 능력을 장착하고 상대 빅맨들을 끌어 냄으로써 공간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농구에 있어서 빅맨의 역할은 인사이드의 점령이었다. 골밑 장악력이 있는 빅맨은 감독들에게 선호 1순위였다.

 

골밑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큰 키와 거친 몸싸움에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90년대에는 이러한 재능을 가진 센터과 여럿 있었고 그들은 전설로 남았다. 그 중 한명이 바로 방송으로 활약하고 있는 샤킬 오닐이다.

 

이제부터 리그를 지배했던 샤킬 오닐의 커리어를 살펴 보도록 한다.

 

 

 

존재감 부터 달랐던 대학생, 오랜도 입성

 

루이지애나 주립 대학에 입학한 오닐은 1학년때부터 존재감을 나타내더니 3학년이 되었을 때는 공수 양면에서 대단한 활약을 한다. 평균득점은 24.1을 기록했고 평균 14리바운드와 5.2블락을 기록했다.

 

 

오닐의 올랜도 입성[각주:1]

 

 

이런 샤킬오닐을 스카우터들은 눈여겨볼 수밖에 없었다. 3학년을 마친 오닐은 1992년 드래프트에 참가하게 되고 올랜도 매직은 1번픽으로 오닐을 지명한다.

 

최하위권에서 머무던 올랜도 매직은 오닐의 가세로 5할 승률에 다가갔고 데뷔첫해, 오닐은 신인왕과 올스타에 선정된다.

 

 

 

1992년 드래프트 순위[각주:2]

 

 

또한 1993년 드래프트 1번픽의 크리스웨버를 골든스테이트의 앤퍼니 하더웨이와 트레이드 하여 페니 샤크의 조합이 탄생된다. 그리고 1994년 앨리트급 가드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한 앤퍼니 하더웨이와  함께 디비젼 1위로 플레이 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대학생 샤크의 활약

 

 

신구 원투펀치의 대결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 반열에 오른 샤크 페니의 조합은 보스턴을 누르고 시즌중 다시 합류한 마이클 조던이 이끄는 시카고 불스를 제압한다. 인디애나아 7차천에 이르는 접전을 벌이고 결국 파이널에 진출한다.

 

파이널에서 만난 휴스턴은 전성기를 구가하던 올라주원과 서부의 조던이라 불리던 드렉슬러가 버티고 있었다. 리그를 대표하는 신 구 원투펀치의 대결이었다.

 

 

샤크와 하킴의 대결

 

 

패기 있는 젊은 팀 올랜도는 휴스턴의 조직력을 따라가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많은 관심과 기대가 있었지만 결국 4-0으로 휴스턴이 최강자으 자리에 오르는 것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올랜도에서의 마지막

 

올랜도 매직은 강팀이었다. 페니와 샤크는 다시한번 파이널에 도전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었다. 95-96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디트로이트와 애틀랜타를 쉽게 누르고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다.

 

오닐은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5.8득점과 10리바운드 4.6어시스트 1.3블락을 기록 했지만 컨퍼런스 파이널의 상대는 너무 강했다.

돌아온 조던은 리그 최고의 플레이어였고 최고의 조력자 피펜과 리바운드 머신 로드맨은 그해 시카고를 역사상 최강의 팀을 만들었다. 로드맨은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한경기 21리바운드의 기염을 토해냈다.

 

오닐의 올랜도에서의 마지막 도전은 불스에 의해 산산히 부서졌다. 올랜도는 불스에게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불스와의 대결

 

 

 

 

리그를 호령한 공룡센터 샤킬오닐(1)

리그를 호령한 공룡센터 샤킬오닐(2)

리그를 호령한 공룡센터 샤킬오닐(3)

리그를 호령한 공룡센터 샤킬오닐(4)

리그를 호령한 공룡센터 샤킬오닐(5)

리그를 호령한 공룡센터 샤킬오닐(6)

리그를 호령한 공룡센터 샤킬오닐(7)

리그를 호령한 공룡센터 샤킬오닐(8)

리그를 호령한 공룡센터 샤킬오닐(9)

 

 

  1. 출처:nba.com [본문으로]
  2. 출처:nba.com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