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ketball Story/인물 스토리

리그를 호령한 공룡센터 샤킬오닐(2)

농블 2016. 2. 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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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명가 레이커스는 압둘자바와 매직존슨 그리고 워디가 은퇴하면서 강팀의 면모를 잃어버렸다. 갑작스러웠던 매직존슨의 91년 은퇴는 레이커스의 리빌딩을 앞당겼다.

 

레이커스를 강팀으로 이끌다

 

94년부터 96년까지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넘어서지 못하고있었다. 이런 레이커스에 샤킬 오닐이 함께하게 되었다. 조금씩 팀이 정비되면서 레이커스는 강팀으로 거듭났다.

 

97-98시즌 오닐은 28.3득점 11.4리바운드 2.4어시스트 2.4블락으로 활약하고 서부컨퍼런스 결승에 오른다. 칼말론과 존스탁턴이 버티던 유타와 대결한 오닐은 1차전 19득저믈 제외하면 31점 39점 38점을 뽑아내며 활약한다.

 

2000년대 초반 전성기를 맞은 샤크[각주:1]

 

하지만 시즌평균 105.5점을 뽑아내며 공격력 선두를 달렸던 레이커스는 유타와의 서부컨퍼런스 결승 4경기동안 한번도 100득점을 넘어서지 못했고 레이커스는 패배했다.

 

 

아쉬운 도전

 

98-99시즌 샤크의 골밑 장악능력은 명불허전이었고 코비의 성장과 함께 레이커스에 대한 기대는 더 높아져만 갔다. 특히 이제 주전 슈팅가드로 출전하기 시작한 코비의 공격력은 샤크의 부담을 덜어 주었다. 시즌 중반 합류한 글렌라이스와 함께 형성한 라인업은 위력적인것이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지난날 오닐을 가로막았던 올라주원에게 복수를 선사한다. 하킴올라주원-스카티 피펜-찰스 바클리로 이어지는 베테랑 삼각편대에 대항해 맹 활약 한다.

이제 리그에 큰 획을 그어온 베테랑 빅맨들은 오닐을 막아내기가 버거웠다. 오닐은 넘치는 에너지를 가지고 점점 전성기에 다다르고 있었다. 그를 골 밑에서 막아내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다. 레이커스를 이기기 위해서는 오닐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가 숙제가 되었다.

 

던컨과 로빈슨의 오닐 수비[각주:2]

 

 

하지만 데이비드 로빈슨은 스스로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신인 팀 던컨을 이끌며 샌안토니오를 우승까지 이끌었다. 던컨과 로빈슨의 수비력은 오닐에게 부담스러운 것이었고, 그들의 슈팅력은 공격시 오닐을 계속 해서 밖으로 끌어내었다.

 

전문가들은 샌안토니오의 조금의 우위를 점쳤지만, 시리즈는 너무도 싱겁게 끝나버렸다. 플레이오프에서 26.6득점 11.6리바운드 2.9블락을 기록했지만 정상으로 가는길목에서 다시 좌절되었다.

 

플레이 오프 무대에서 스윕패만 벌써 여러번 경험한 오닐은 각오를 다시 다지게 된다.

 

 

 

 

리그를 호령한 공룡센터 샤킬오닐(1)

리그를 호령한 공룡센터 샤킬오닐(2)

리그를 호령한 공룡센터 샤킬오닐(3)

리그를 호령한 공룡센터 샤킬오닐(4)

리그를 호령한 공룡센터 샤킬오닐(5)

리그를 호령한 공룡센터 샤킬오닐(6)

리그를 호령한 공룡센터 샤킬오닐(7)

리그를 호령한 공룡센터 샤킬오닐(8)

리그를 호령한 공룡센터 샤킬오닐(9)

 

 

 

 

 

  1. 출처:www.nba.com [본문으로]
  2. 출처:nbamania.com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