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스크린은 트렌지션 상황에서 볼핸들러에게 스크린을 거는 것을 말한다. 상대의 수비진이 갖추어지기 전에 스크린을 이용해 공격하는 얼리오펜스의 한 방법이다.
NBA의 휴스턴의 탠토니 감독은 피닉스 시절 빠른 농구의 한 방법으로 드래그 스크린을 유용하게 사용했다. 최근에는 트렌지션에 능한 팀들이 자주 사용하는데, 더블 드래그 스크린은 두명이 스크린을 제공하고 한명은 롤해 들어가고 한명은 페이드 하면서 찬스를 노리는 전술이다.
픽앤롤과 픽앤팝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장점있는 이 전술은 상대의 수비진이 갖추어지기 전에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속공을 막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공격을 성공시키거나 리바운드를 주지 않는 것이지만 슛이 실패하고 리바운드를 빼앗겼다면, 수비진을 갖추는 급선무다.
때문에 서둘러 백코트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나 빅맨이 페인트존으로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 빅맨이 빨리 페인트존으로 복귀할 수록 상대의 속공이 실패할 확률도 높아진다.
이런 상황에서 드레그 스크린을 활용하면 상대 빅맨이 페인트 존을 순간적으로 비우게 하는 효과를 만들 수 있다.
더블 드래그 스크린의 경우 롤동작으로 림을 향해 들어가는 한명의 스크리너로 인해 바깥에서 기회가 자주 발생한다. 페이드하는 스크리너의 슛과 볼핸들러의 돌파에 의한 공격 완성이 많은 이유이다.
NBA에서는 그렉 포포비치가 이 더블 드래그 스크린을 자주 사용하여 스퍼스의 대표적 팀전술 중 하나이다. 또한 최근 3점슛의 비중이 높아지고 트렌지션 상황에서의 3점슛도 장려하는 분위기에 하에 더블 드래그 스크린의 장면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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