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링은 농구 규정상의 바이얼레션 조항중 하나이다. 공을 들고 세발이상 걸으면 안된다는 이 규칙은 농구를 가장 농구답게 하는 룰 중 하나이다. NBA에서는 보다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유연하게 경기를 이끈다는 취지에서 다소 트레블링에 대해 관대했다.
그래서 종종 NBA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나오면 어이없는 상황에서의 트레블링을 범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NBA에서 트레블링을 적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사실 특정 선수들의 트레블링 동작들은 많은 논란을 만들어 왔다. 때문에 심판들과 NBA 운영진들에게 쓴소리도 많이 모였다. 영상은 경기중 트레블링 판정이 된 불린 장면들이다.
트레블링 상황은 볼을 든 선수가 당황했을때 주로 발생한다. 물론 기본기가 좋지 않은 선수가 볼처리를 하는 가운데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갑작스런 변화에 대처하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영상에서 확인 할 수 있는 것처럼 다소 여유로운 상황에서도 트레블링이 발생한다. 최근에는 제로스텝과 관련하여 트레블링 상황에 대한 논란이 많다. 어느 시점에 볼을 소유했느냐의 판단에 따라 리듬이 다소 어색하더라도 트레블린 판정에서 벗어난다.
이런 장면들중 몇몇 장면은 오심이라 주장되기도 하고 몇몇 장면은 이정도는 불리지 않아도 되었다고 안타까워 하기도 한다. 완벽한 트레블링 상황이지만 경기 흐름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특정 바이얼레이션과 관련된 선수들이 꽤 있다. 과거 아이버슨의 드리블 시 공을 너무 손위에 들고있는다는 지적이나, 르브론의 홉스텝동작 관련 트레블링 이슈, 코비의 잽스텝관련 트레블링 이슈, 그리고 최근 게더스텝과 관련하여 하든의 스텝논란까지.
트레블링은 NBA에서도 가장 논란이 많은 상황중 하나이다. 이런 상황을 살펴보는 것도 NBA 경기를 보는 재미 중 하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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