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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기술/슛

플로터 - 가드들의 필살기 2

by 농타쿠 2017. 10. 26.


개똥슛, 대충 던져 놓는 슛, 에라모르겠다 레이업, 막 슛등 플로터는 정식 슛 기술로 한동안 인정받지 못했었다. 특히 국내에서는 플로터라는 단어 조차도 생소하던 시절도 있었다.



플로터 모음


심지어 유럽과 미국에서는 대학생들이 기본기로써 연습하는 동안에도 국내에서는 폄하당했다. 지도자들은 좀더 안정적으로 림과 가까운 곳에서 동작을 마무리 하기를 원했다.


"돌파상황에서 타이밍을 빼앗기 위해서는 멈춰서 점프슛을 던져야지, 안으로 끝까지 들어가서 파울을 얻어내던지, 플로터는 너무 어중간하다!"


이런 의견들이 당연하게 여겨지던 때도 있었다는 것.


NBA에서 특정 선수들이 효과적으로 플로터를 구사하면서 인식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럽의 선수들이 세계 대회에서 NBA 현역 선수들을 상대로 플로터로 득점하는 모습들은 국내에서 플로터의 위력을 공감하게 했다.


플로터 또는 티어드롭이 빅맨들의 도움 수비에 카운터로 작용하는 것은 단순히 공을 높이 띄우기 때문만은 아니다.


숙련된 경쟁력 있는 플레이어들은 플로터 외에도 스쿱샷과 풀업 접퍼를 유로스텝과 드롭스텝의 마무리 동작으로 혼용한다.


슛 동작으로 이어지는 스텝의 거리와 슛이 손에서 떠나는 타이밍에 차이가 있는 기술들을 빠른 돌파의 순간에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플로터가 더 위력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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