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017 11월 셋째주 5

129 토론토 랩터스 8승5패

113 휴스턴 로케츠 11승4패

토론토

더마 드로잔  27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카일 라우리 19득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CJ 마일스 19득점 3점6개

제임스 하든 38득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점3개

트레버 아리자 20득점 8리바운드 3점 5개

에릭 고든 12득점 3어시스트

제임스 하든이 프리드로우를 19개 모두 넣으면서 38득점을 올렸지만 휴스턴의 연승은 중단되었다. 야투성공률이 38%로 묶였고 9실책으로 팀의 발목을 잡았다.

제임스 하든이 이렇게 38득점을 올렸지만 구멍이 되어버린 것은 토론토의 작전이 유용했음을 보여준다.

드웨인 케시 감독은 제임스 하든에 경기의 초점을 맞췄다. 운동능력이 좋고 사이즈가 준수한 애누노비와 시아캄을 바꿔가며 하든에게 붙였다. 이들은 스몰포워드 포지션이지만 수비에서는 하든과 매치업했다. 

이들은 상대에게 돌파를 허용하더라도 이바카와 드로잔 등과 함께 하든을 압박했다. 이선에서 도움수비가 빠르게 가동한 결과 하든의 실책을 유도하고 야투성공률을 낮출 수 있었다.

휴스턴의 수비가 부진한 가운데 마일스와 라이트 등 벤치에서 출격한 선수들이 힘을 냈다. 드로잔은 결정적인 순간에 득점과 어시스트를 책임졌다.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 더마 드로잔 서지 이바카 등 기존 맴버들을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하지만 벤치 전력을 신인 중심으로 구성함으로써 신구의 조화로운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이런 토론토의 로테이션 운영이 빛을 발한 경기라고 전문가들은 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