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스 파울 유도 #1

속공 상황이나 돌파 상황에서 무리하게 공격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영리한 수비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교묘하게 오펜스 파울을 이끌어 낸다. 수비자는 정지한 상태에서 상대가 자신에게 부딪히도록 유도 함으로써 상대의 공격기회를 무산시킨다.

무작정 길을 가로막는 것이 아니라 오펜스 파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 공격자가 무리한 돌파를 하게되는 경우 수비자는 두발을 땅에 붙인 채로 서있어야 한다.

간반의 차이로 다리가 끌리거나 한쪽다리가 들려있는 경우 상체가 수직인 상태가 아니거나 어깨를 들이민 경우 디펜스파울로 처리되기도 한다.

농구는 여러 상황에서 공격자에게 유리한 운동이다. 움직이는 상황에서의 충돌은 공격자에게 대부분 유리하다. 하지만 공격자가 볼을 컨트롤 하지 못한 상황이나 무게중심을 제어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수비자가 수월하게 파울을 끌어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