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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동영상/공격전술

18-19 NBA 플레이오프 전술 - 밀워키1

by 농블 2019. 5. 4.

18-19 시즌 밀워키는 동부 1위 전체 1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야니스 아테토쿤보를 필두로 아주 잘짜여진 팀이라고 평가받는 밀워키는 플레이 오프를 압두고 브룩로페즈를 영입했다. 

한때 제이슨 키드 감독은 아테토쿤보를 포인트 가드로 활용하기도 했었는데, 부덴홀저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아테토쿤보의 공격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시즌 중 아테토쿤보는 페인트존을 폭격했고 이는 전성기 시절 샤킬오닐과 비교될만 한 것이었다.

전년도 대비 엄청나게 늘어난 밀워키의 3점슛 시도는 밀워키를 전혀 다른 팀으로 인식되게 만들었다. 부덴홀저감독은 특유의 시스템 농구를 밀워키에 이식시켰는데, 애틀란타에서와는 달리 밀워키에는 아테토쿤보라는 특급선수가 있었다. 

빠른 공격 전개와 3점슛을 기반으로 스페이싱을 강조한다. 그렇게 벌어진 수비라인을 아테토쿤보가 맹폭한다. 플레이 오프에 들어서도 이 기본 방식은 적용되고 있다.

특히나 아테토쿤보가 코트에 없는 상황에서 부덴홀저는 여러 선수들을 활용한 패턴 공격을 잘 이끌어내고 있다. 게임 초반에는 브룩 로페즈를 활용한 전술로 득점을 올린다. 브룩 로페즈가 자주 3점 슛을 시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때문에 이후 드러먼드는 로페즈를 견제하기 위해 3점라인까지 나와야 하는 부담을 가지게 된다. 아테토쿤보는 이런 상황에서 거침 없이 페인트 존을 진입한다.

로페즈, 일리야소바 등을 외각에 배치하는 이런 전술로 인해 프런트 코트 3명이 밖에 있고 백코트 두명이 안쪽에 있게 되는 상황이 자주 보이게 되었다.

결국 밀워키는 무난하게 1라운드를 승리하고 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보스턴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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