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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규칙/2018 KBA 규칙

8초 룰 (Eight seconds) 바이얼레이션 - 농구 규칙

by 농블 2019. 8. 9.

8초룰은 비교적 개념이 간단해 보이지만 많은 상황이 발생하므로 염두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풀코트 트랩과 프레스가 시작될때 어떤 상황에서 프론트 코트를 넘어온 것으로 인정되는지 꼭 숙지해 두어야 한다.

 

매주 금요일 농구 경기 규칙에 대해 알아봅니다. 생각보다 생소한 개념들도 있고 애매모호했던 개념들도 규칙을 보니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규칙서는 2018 KBA 규칙서를 참고 했습니다. 대한민국 농구협회 사이트에서 다운 가능합니다.

 

제28조 8초 룰 (Eight seconds)

 

28.1 규칙의 적용 (Rule)

 

28.1.1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팀은 볼을 8초 이내에 프런트 코트로 넘어가게 해야 한다.

● 한 선수가 자기 팀의 백 코트에서 라이브된 볼을 컨트롤하게 되었을 때.

● 백 코트에서 드로 인 한때, 볼이 드로 인한 팀의 백 코트에 있는 어느 선수에게 든지 터치되거나 터치하였을 때.

 

28.1.2 다음과 같은 때, 볼은 프런트 코트로 넘어간 것으로 간주된다.

● 어느 선수도 컨트롤하고 있지 않아도, 볼이 프런트 코트에 터치되었을 때.

● 두 발을 프런트 코트에 터치하고 있는 공격 팀 선수에게 볼이 터치되거나, 그 선 수가 터치했을 때.

● 몸의 일부를 백 코트에 터치하고 있는 수비선수에게 볼이 터치되거나, 그 선수 가 터치했을 때.

● 볼을 컨트롤하고 있는 팀의 프런트 코트에 몸의 일부를 터치하고 있는 심판에게 볼이 터치되었을 때.

● 백 코트에서 프런트 코트로 드리볼하여 넘어가는 상황에서는 드리볼러의 두 발 과 볼이 프런트 코트에 닿고 있을 때.

 

28.1.3 앞서 볼을 백 코트에서 컨트롤하던 팀이 다음과 같은 사유로 다시 백코트에 서 드 로 인을 하게 될 때에는 8초의 시간은, 나머지 시간만이 주어진다.

● 볼이 경계선 밖으로 나갔을 때.

● 같은 팀의 선수가 부상당했을 때.

● 점프볼의 상황이 되었을 때.

● 더블 파울이 발생했을 때.

● 양 팀에 같은 비중의 벌칙을 상쇄했을 때.

 


종종 한 선수가 코트에 볼을 굴려놓고 다른 선수가 그 볼을  터치하지 않은 상태로 따라 걷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공격제한 시간이 흘러가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8초룰도 카운트가 시작되지 않는다.

 

8초룰은 공격측이 백코트에서 8초 이내에 프런트 코트로 볼을 옮겨가야한다는 규정인데, 그 카운트의 시작은 라이브된 볼의 컨트롤이 시작되었느냐가 판단 근거가 된다. 

 

또한 백코트에서 드로인했을때 볼을 컨트롤 하는 상황이 아니라 할지라도 백코트에있는 어느 누구에게도 볼이 닿는다면 8초 카운트가 시작된다.

주의할 점은 언제 프론트 코트로 볼을 옮겨갔다고 인정되는가 이다. 일단 볼 자체가 프런트 코트 바닥에 닿는다면 컨트롤되는 상황이 아니라 할지라도 인정이 된다. 

 

일단 볼을 터치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본다면 두발이 모두 프런트 코트에 들어와 있어야한다. 즉 하프코트 라인 기준으로 프런트 코트와 백코트에 각각 발이 닿아있는 상황의 선수에게 볼이 터치된 상황은 아직 프런트 코트로 볼이 옮겨왔다고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드리블로 이동하는 상황이라면 두발이 프런트 코트로 넘어가고 볼이 프런트 코트에 닿아야 한다. 즉 백코트에 발이 닿아있는 상황에서 볼만 프런트 코트에 튀기고 있는 상황이라면 인정이 되지 않는 것이다.

 

또한 8초룰 카운트가 리셋되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도 숙지해야한다. 특히 같은 팀의 선수가 부상당했을때, 점프볼 상황이 되었을때, 직전까지 카운트 된 시간을 계산 하지 않고 여유를 부린다면 8초 바이얼레이션 위반으로 공격권을 넘겨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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