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O 시리즈 덴버 AI To PNR

 

21-22 NBA 정규시즌 21년 10월 21일 덴버와 피닉스의 경기 ATO 상황. 덴버는 에이스 15.Nikola Jokic가 벤치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ATO는 After Time-Out 즉 작전 타임 이후의 패턴플레이를 말한다. 

 

볼핸들러인 7.Facundo Campazzo가 탑에 자리잡는 사이 엘보에 두명의 스크리너 32.Jeff Green, 0.JaMychal Geen이 위치하고 양쪽 윙에 있던 25.Austin Rivers, 35. PJ Dozier가 움직인다.

 

일단 오른쪽에 있던 25.Austin Rivers가 엘보의 두명의 스크린을 활용하여 AI컷을 한다. AI컷은 아이버슨 컷으로 윙에서 코트를 가로질로 반대쪽 윙으로 이동하여 커하는 것을 말한다. 25.Austin Rivers가 반대쪽 윙으로 이동하면 볼을 받을 수 있게 볼 핸들러와 시선을 교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후 두명의 스크리너가 온볼과 오프볼 스크린을 위해 이동한다. 볼핸들러기준 오른쪽에 있던 스크리너 32.Jeff Green이 다운 스크린을 위해 좀 더 아래로 내려가고, 왼쪽에 있던 스크리너 0.JaMychal Geen이 탑으로 올라와 볼핸들러 7.Facundo Campazzo에게 스크린을 건다.

 

스크린을 타고 볼핸들러가 페인트존으로 진입하자 수비자들이 둘러싸는 것을 볼수 있다. 이때 양쪽 3점라인 부근에 볼을 받을 준비를 하는 두명의 상황을 보자. 바로 볼을 받으면 3점을 던질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다운 스크린을 헐겁게 걸고 슬립으로 빠져나간 스크리너 32.Jeff Green이 코너에 대기함으로써 그 수비자가 윙으로 올라오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순간적으로 도움수비를 들어갔던 선수가 다시 밖으로 나와 견제해야하므로 슈팅 타이밍을 적절하게 방어하지 못한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