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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동영상/ A.T.O

ATO 패턴 스티브 커의 18-19 골든스테이트 #1

by 농블 2018. 11. 12.

ATO란 After Time-Out 즉 작전타임 이후의 플레이를 말한다. 보통 작전타임 이후에는 약속된 공격으로 확률 높은 공격을 한다. 팀마다 미리 준비된 여러 종류의 패턴 공격들이 작전타임 이후의 공격에 사용된다.


시즌 초반 골든스테이트의 멋진 승리 장면이 나왔다. 경기는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였다. 승부의 향방은 경기 마지막에 가서야 갈렸다.


경기 종료 6.1초 남은 상황,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공격 차례였다. 스티브 커는 이 중요한 순간, 캐빈듀란트에게 공격을 맡겼다.


듀란트의 슛은 실패했지만 예랩코의 극적은 팁인으로 골든 스테이트의 승리가 확정지어졌다. 비디오 판독으로 경기 종료 시점 판별이 이루어 졌으나 예랩코의 팁인은 골로 인정되어 124대 123으로 골든 스테이트가 승리했다.


스티브 커는 마지막 순간에 커리와 탐슨 그린 듀란트 예렙코를 배치했다. 예랩코의 패스를 받는 선수가 누가 될지가 공격의 핵심이었다.


커리와 듀란트 탐슨은 모두 마지막의 순간 슛을 맡길 수 있는 선수들이다. 또한 6.1초의 상황은 볼을 잡은뒤 드라이브인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탐슨과 듀란트가 스치듯 지나가고 탐슨은 커리의 스크린을 받아 이동한다. 듀란트는 그린의 스크린을 타고 반대편 사이드로 빠져나간다. 

탐슨과 듀란트의 리시브 패턴. 볼은 듀란트에게 갔고 예랩코는 골밑으로 이동, 그린은 탑으로 빠진다. 듀란트는 드리블 후 엘보에서 슈팅.


유타의 수비가 잘 되었기에 다소 빡빡한 공격이 되었으나 결국 예랩코의 집중력으로 공격을 성공시킨다. 만약 이 순간 듀란트가 슛을 하지 않고 그린에게 패스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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