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팀전술 LA레이커스 플레이북2 RS 191024 VS Clippers

 

레이커스가 하프 코트 오펜스에서 장신 라인업의 위력을 살리기 위한 패턴인 듯 싶다. 르브론 제임스를 포스트 플레이어로 활용하는 전술이다.

먼저 앤써니 데이비스가 엘보에서 자리를 잡는다. 하이포스트를 기점으로 플레이가 시작된다. 데이비스는 포스트업에서 볼을 받아 페이스업으로 전환하며 득점 할 수 있는 여러 기술을 가지고 있다. 윙으로 이동한 르브론 제임스가 데이비스에게 패스한다.

브레들리가 르브론의 수비자에게 스크린을 건다. 이때 제임스는 코너로 내려가는데, 상대 수비자가 바뀌게 된다. 힘과 높이에서 르브론을 수비하기 버겁다. 르브론은 코너로 빠지지 않고 바로 로우포스트로 밀고들어가 자리를 잡느다.

데이비스는 로우포스트에 자리잡은 르브론에게 볼을 건네는데 맥기를 수비하던 빅맨이 도움수비를 간다. 미스매치 상황에서 바로 실점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슛이 부족한 맥기를 버리고 르브론에게 가는 것이다.

이때 스크린을 타는 듯한 동작으로 올라 오던 그린이 다시 코너로 내려가고 순간적으로 오픈이 된 맥기가 꼴대로 질주한다. 르브론은 맥기의 이동을 놓치지 않고 적절한 패스로 맥기의 득점을 이끌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