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의 대명사였던 골든스테이트가 뉴올리온스와의 경기에서 20점차 이상의 열세를 극복했다. 팬들은 짜릿한 역전승에 열광했다. 다시 시전된 황금전사의 3쿼터 마법 그 자체였다.
125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9승 6패
115 뉴올리언스 12승 12패
골든스테이트
스테픈 커리 31득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점5개
클레이 탐슨 22득점 3점4개
드레이먼드 그린 19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4어시스트 3점4개
뉴올리언스
즈루 홀리데이 34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 4개
이트완 무어 27득점 6리바운드 3점5개
드마커스 커즌스 19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3블락 3점3개
게임 초반 뉴올리언스는 앞서나갔다. 1쿼터와 2쿼터 실책기반 득실점 마진에서 우위를 점하며 골든 스테이트를 압도했다. 이날 앤써니 데이비스는 골반 부상으로 결장했다.
무려 갈매기 없이도 뉴올리언스는 상대의 패스게임을 빡빡하게 만들며 우위의 경기력을 보였다. 드마커스 커즌스도 전반까지는 훌륭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들어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터뜨린다. 무엇보다 업템포 운영으로 순간 화력 폭발시킬 수 있는 점과 그리고 세트오펜스 기반으로 패스플레이도 가능하다는 점은 상대로서는 재앙이다.
3쿼터 시작 4분 30초 동안 무실점으로 수비에 열을 올린 골든스테이트는 이 과정에서 15득점을 쌓았다. 후반전 득실점 마진이 무려 30점이 다다른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역전에 성공한다.
커리와 탐슨 스플레쉬 브라더스는 후반전 역전 과정에서 39점을 합작했다. 커리는 3쿼터가 끝나기 전 2분간 8득점으로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4쿼터 역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결국 3쿼터의 마법은 골든 스테이트를 20점 이상의 열세를 극복한 승리팀으로 만들었다. 이는 54-55시즌 공격제한 시간이 도입되었는데, 이후 단일 시즌에 두번 20점 이상을 극복하고 승리한 첫 팀이라고 한다.
경기 승리의 향방이 결정된후 마우스 대결을 벌이던 폭군 커즌스와 듀란트는 함께 퇴장당했다. 폭군이라 불리는 커즌스는 시즌 퇴장 부문에서 듀란트와 경쟁관계. 듀란트가 3번의 퇴장으로 리그 1위, 커즌스가 2위로 2회 달성했다.
한편 스테판 커리는 추격의 중심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막판 발목부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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