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력이 좋은 선수들은 페이스업 자세를 사용한다. 특히 슛이 좋은 선수들은 페이스업 자세에서 돌파와 슛 선택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매주 화요일 농구 개인 스킬에 대한 글로 찾아옵니다. 드리블, 슛에 관한 기술 또는 포지션 별 개인기술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코비브라이언트가 페이스업에서 돌파하는 상황이다. 상대의 품으로 파고드는 날카로운 돌파력이 돋보인다. 코비브라이언트는 상대를 앞에 두고도 점프샷을 성공시킬수 있기에 수비자는 가까이서 그의 슛코스를 막고자 했다.
사진을 보면 수비자가 왼손으로 적극 견제를 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브라이언트는 상대에게 등을 보인 상태에서 턴하며 점프슛을 구사 할수 있는 선수였기에 수비수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슛을 견제한다.
상대의 손이 코비의 힙 가까이 있는 순간 코브 브라이언트는 왼쪽 품에 있는 볼을 오른쪽으로 옮긴다. 이때 자신의 실린더 범위에서 어깨를 적극 상대의 팔 밑으로 이동시킴으로서 수비자가 왼손으로 볼을 견제할 수 없게 만든다.
이와 동시에 상대 품으로 스텝인 하면서 드리블을 하는데, 상대 수비수는 코비브라이언트의 어깨가 이미 빠져나간 뒤 이므로 코비의 동선을 막을 수 없다.
옆에서 보면 코비가 어깨를 어떤식으로 활용하는지를 볼 수있다. 일단 볼의 위치 상대로 부터 가장 안전한 지점에 있다. 이렇게 안전한 위치에서는 바로 슛을 올릴 수도 있다.
상대의 왼손이 코비의 힘 근처로 오는 순간 코비는 어깨를 활용하여 상대 왼손을 무용지물로 만든다. 이때 수비자가 손을 이용하여 코비의 몸을 막으면 파울이되므로 상대는 팔을 열며 스텝으로 따라가려한다.
하지만 이미 코비의 발과 어깨가 상대의 품 옆으로 지나간 뒤이다. 수비자는 이미 스텝을 뺏긴 상황에서 뒤쫒아갈 수 밖에 없다.
코비브라이언트는 이 기술을 활용하여 페이스업 상황에서 잽스텝과 함께 상대로 하여금 압박감을 느끼도록 유도했고 자신이 유리한 상황에서는 점퍼나 페이드 어웨이샷도 과감하게 사용했다.
특히 포스트업에서 페이스업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수비자의 팔의 위치를 잘 활용하여 스텝인 하는 것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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