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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기술/드리블

Swing Step 스윙 스텝 - 농구 돌파기술

by 농타쿠 2019. 8. 6.

드리블 단계에서의 마지막 동작. 볼을 슛으로 가져가기 위한 마지막 단계. 흔히 이 단계에서 볼을 잡아내는 동작을 게더스텝이라 하는데 이 동작중 볼을 한번 튀기고 잡아내는 과정에서 크게 내딛는 발을 스윙스텝이라 한다.

매주 화요일 농구 개인 스킬에 대한 글로 찾아옵니다. 드리블, 슛에 관한 기술 또는 포지션 별 개인기술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이 사진에서 보면 마지막 마무리 동작의 스텝이 오른발 왼발이다. 즉 볼을 소유한 뒤 두발을 걸은 것이다. 따라서 그 전의 왼발이 제로스텝이다. 카운트 되지 않는 볼을 소유하는 과정에서의 첫발. 따라서 그 뒤로 두발을 더 갈수있는것이다.

이때 제로스텝 후에 첫발인 오른발이 전과정에서 크게 내딛는 동작이 있는데 이 동작을 스윙스텝이라고 한다. 즉 볼소유 직전의 스텝이 스윙스텝이 되는 것이다.

스윙 스텝의 리듬이나 보폭에 따라 게더스텝의 느낌이 달라지므로 선수들은 이점을 착안해 다양한 동작들을 만들어낸다. 상체는 볼을 잡는 위치나 높이 등을 달리하며 모션의 변화를 주는데 이때 리듬과 방향이 스윙스텝의 영향을 받는다.

볼을 한번더 튀기기 직전에 닿아있는 이 오른발이 스윙스텝이 된다. 볼을 튀기며 잡는 동작에서 왼발을 딛을때 0스텝. 다시 오른발을 크게 내 딛음으로써 1스텝 그리고 마지막 2스텝으로 레이업이 완성된다.

결국 개더스텝에서의 완성도와 효율성은 이 스윙스텝이 얼마나 수비수를 잘 벗겨낼 수 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스윙스텝을 앞으로 딛거나 측면으로 딛거나 혹은 그폭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무브먼트의 성질이 달라진다.

다양한 돌파상황에서 스텝을 자유롭게 쓸수 있는 것은 중요하다. 모든 개더스텝의 범주에 드는 드리블 마무리 스텝들은 스윙 스텝이 어떻게 변형되는지에 따라 변화된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제로스텝의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볼 소유시점을 확실히 해야 트레블링이 아니게 된다는 것이다. 때문에 보통 제로스텝이 트레블링 여부를 판가름할때 많이 쓰이는 용어라면 스윙스텝은 스텝의 효율성을 설명할때 많이 쓰인다.

2019/07/26 - [농구기술] - 농블 농구 기술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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