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의 플레이북7 정규시즌 191213 vs 히트

 

이번에 소개 할 전술은 레이커스의 패턴 플레이. 이번 시즌 레이커스는 저베일 맥기의 높이를 활용한 앨리웁 공격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데, 그중 약속된 패턴 플레이가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하프 코트를 넘어오자마자 빠르게 자리를 잡고 패턴 플레이를 실행하는데, 앤서니 데이비스의 3점 슛까지 옵션에 넣어두고 활용한다.  먼저 앤써니 데이비스가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에게 백스크린을 거는데, 칼드웨 포프는 윙으로 올라오는게 아니라 데이비스의 수비수에게 스크린을 건다.

엘보 근처에 있던 맥기는 윙으로 올라오는 데이비스에게 연달아 스크린을 걸고 찬스를 만든다. 르브론 제임스가 스크린을 받고 이동하는 데이비스에게 패스한다. 이렇게 3점슛을 만들어내는데, 비슷한 방식으로 맥기에게 패스를 하기도 한다.

비슷해 보이지만 맥기가 앤써니 데이비스에게 스크린을 걸고 서있는 것이 아니라 돌아서 빠져나온다. 이때 칼드웰 포프가 돌아들어가는 맥기에게 스크린을 건다. 르브론 제임스는 뒷공간으로 돌아들어가는 맥기에게 앨리웁 패스를 한다.

공격 옵션의 선택지가 갈리는 것은 칼드웰 포프의 스크린이다. 데이비스의 스크린을 받고 이동한 칼드웰 포프가 데이비스의 수비수를 스크린 하는 상황과 하지 않고 맥기의 수비수 동선에 스크린을 서는 것에서 차이가 난다.

결과적으로 데이비스가 자신의 수비수를 3점 라인까지 끌고 나오고 돌아들어가는 맥기에게 수비수가 바로 따라 붙지 못하게 스크린을 서면서 맥기에게 찬스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