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2승4패
116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8승7패
골든스테이트
스테픈 커리 35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4개
케빈듀란트 27득점 5리바운드
드레이먼드 그린 8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벤 시몬스 23득점 8리바운드 12어시스트
로버트 코빙턴 20득점 6리바운드 3점 5개
조엘 엠비드 21득점 8리바운드
오랜만에 골든스테이트다운 3쿼터 역전극을 선보였다. 무려 24점차의 열세를 뒤집고 골든스테이트가 역전승을 거두었다.
1쿼터 3점슛 5개를 적중시킨 로버트 코빙턴과 상대 수비라인을 허물어 뜨리며 멋진 패스를 선부인 벤 시몬스, 골밑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인 조엘 엠비드 등이 파상공세를 펼치며 압도적인 1쿼터를 보냈다.
1쿼터에만 47득점을 퍼부운 필라델피아의 선전에 모두 놀랐다. 필라델피아 팬들은 지난 어두운 나날들 수집한 재능들이 이제 드디어 만개하며 디팬딩챔피언을 압도하는 것을 보며 환호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전에 부진해도 좌절하지 않는 팀이다. 순간적으로 화력을 퍼부으면 단기간 역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양상이 달라진다. 커리와 듀란트의 11득점 공세로 순식간에 추격전이 전개된다. 필라델피아의 리드는 후반이 시작된후 오래가지 못했다.
스티브 커 감독은 상대 스크린에 빠르게 대응하고 커버하는 작전으로 상대에게 공간을 주지 않는다. 공격전개가 빡빡해지자 필라델피아의 영건들은 당황하기 시작한다.
3쿼터 후반들어 커리의 4연속 자유투 득점과 듀랸트의 득점으로 이둘의 득점으로만 3쿼터 30점을 추가한 골든 스테이트의 3쿼터 화력은 경기를 뒤집어 버렸다.
한편, 최근 출전제한조치가 해제된 엠비드는 '건강한 엠비드'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찬사를 받으며 활약하고 있는 엠비드 이지만, 골든 스테이트의 수비로테이션에는 고전했다.
코트 어느곳에서도 엠비드를 견제한 드레이 먼드 그린을 중심으로 짧은 동선으로 도움수비 로테이션을 선보였던 골든 스테이트의 방어전략이 엠비드를 상대할 다른 팀들에게도 영감을 주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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