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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소식

노비츠키 다음 시즌도 댈러스의 선수로 뛴다.

by 농블 2018. 8. 3.

노비츠키는 댈러스와 1년의 재계약을 뛰었다. 이로써 덕 노비츠키는 다음시즌에도 선수로서 댈러스 유티폼을 입고 경기장을 나서게 된다.

40살의 나이에 선수로 뛴다는 것도 대단하지만 더 대단한 것은 무려 21시즌 동안 한팀에서 뛰게되는 기록을 갖게 된 것이다.



이토록 오랫동안 한팀에 뛰며 지역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선수는 노비츠키가 유일하다. 우승을 위해 혹은 연봉을 위해 팀을 옮기는 경우가 많은 비지니스의 세계 NBA에서 덕 노비츠키와 댈러스 구단의 21번째 동반 여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고 있다.

1998년 데뷔하여 올스타 13회 선정과 2006-2007 시즌 MVP 수상을 했으며 2010-2011 시즌 댈러스의 우승 주역이었던 그는 댈러스의 전성기와 함께 했다. 



이후 노장 반열에 들면서 기량이 하락했지만 팀의 전력 구축을 위해 페이컷을 하고 줄어드는 출전시간에도 여전히 팀에 대한 충성심을 보였다.

우리는 그동안 팀에게 충성했던 프랜차이즈 스타가 성적 하락과 기량저하로 인해 팀으로 부터 버림 받는 것을 종종 목격해 왔다. NBA는 비지니스의 세계이기에 신기할 것도 없는 상황들이다.

이런 점에서 댈러스와 노비츠키의 이번 계약은 향후 댈러스의 성적과 관련 없이 댈러스 팬들이나 다른 스포츠 팬들에게도 뜻 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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