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출신 왕년의 센터짱 드와이트 하워드가 워싱턴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하워드는 2년 1100만 달러의 마지막 시즌의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된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1985년 생인 드와이트 하워드는 이제 시장에서 그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것이 보인다. 물론 나이와 함께 하락한 기량도 그 원인이지만 팀들이 원하는 빅맨의 스타일이 달라진 것도 한 요인이다.
이번 여름 맥시멈 계약에 성공한 빅맨들은 긴거리의 슈팅 범위와 함께 패스게임의 소화능력, 트랜지션 플레이 등에서 그 가치가 입증된 선수들이다.
포스트 플레이 중심의 짧은 슈팀 범위, 불성실한 스크린 플레이 등이 지적되어온 하워드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이다. 2000년대 중반까지는 포스트업의 완성도가 빅맨의 가치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으나 최근 농구 트렌드와는 동떨어진 이야기 이다.
이제 워싱턴으로 간 하워드가 어떻게 활용될지가 궁금하다. 한때 3점 슛을 장착하기 위해 특훈까지 불사했던 하워드 였지만 성과는 별로 없었다. 일단 자유투 부터가 들죽날죽한 슈팅 메커니즘이기에 쉽지 않다.
워싱턴의 투맨게임에 하워드가 적극참여하고 잘 녹아들 수 있을지 하워드의 팬들은 그의 커리어 후반기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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