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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소식

레이커스와 단년 계약한 라존 론도

by 농블 2018. 8. 1.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의 돌격대장을 맡았던 라존 론도가 르브론 제임스의 파트너가 되었다. 라존 론도는 레이커스와 1년 900만 달러의 단년 계약을 성공시켰다. 그는 전 시즌 뉴올리언스에서 65경기 출전, 평균 8.3점 8.2어시스트 4.0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론도는 2006년 1라운드 21순위로 피닉스에 지명되어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되었다. 이후 캐빈 가넷과 레이알렌이 보스턴으로 이적하여 폴피어스와 함께 빅 3를 이루고 론도는 이들과 함께 우승반지를 낀후 기량도 급성장하게 된다.



보스턴 빅3 해체 이후 론도는 보스턴을 이끌었지만 성적은 좋지 않았고 부상과 함께 기량도 하락했다. 이후 뉴올리언스로 이적해 앤써니 데이비스의 파트너가 되기도 했다.

이제 론도는 FA시장이 열리고 이틀만에 레이커스행을 결정했다. 뉴올리언스는 론도와의 재계약을 원했으나 론도는 레이커스행을 못박았다.

현지의 한 미디어에서는 레이커스가 1년 900만 달러 계약을 제시한뒤 론도는 뉴올리언스에게 연락해서 5분안에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하라고 통보한 것을 보도했다. 이것은 론도가 뉴올리언스에 잔류할 마음이 없었던 것을 뜻하는 듯 싶다.

한편 론도는 비교적 정통 포인트 가드에 가까운 성향이지만 돌파 위주의 공격 방식과 어시스트 패턴을 선호하는데, 르브론과의 조합에서 시너지가 발생할지 의문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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