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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전술 전략 메뉴얼/수비 전술

속공에 대한 대처방법

by 농블 2016. 5. 29.




속공은 효과적인 공격수단이다. 공수 전환 후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속공득점은 상대에게는 경계 대상이다. 짧은 시간에 여러번의 속공득점을 내줌으로써 경기리듬을 잃게 되는 경우도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속공을 막아내기 위해 다음을 강조한다.


1. 공격을 안정적으로 성공시켜라.

2. 쉬운 리바운드를 내주지마라.

3. 빠르게 복귀하여 진영을 갖추어라.

4. 상대 가드의 위치를 파악하라.


공격을 성공시키면 리바운드가 발생하지 않으니 속공 찬스가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리바운드 후 바로 패스가 나갈 수 없게 저지하는 1-2초는 속공 확률 크게 감소시킨다. 상대 가드들이 속공을 위해 어떤 위치에 있는지 파악하고 빠르게 복귀하는 것은 상대의 속공 의지를 꺾을 수 있다.  




위 그림은 상대 센터가 리바운드 했을 경우에 대한 대처이다. 리바운더에 대해 적극 수비를 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 패스를 하지 못하도록 견제해주는 것이다. 바로 속공 패스가 나갈 수 없도록 1-2초 정도의 시간을 벌고 그사이 가드진들은 서둘러 돌아와야한다.


나머지 선수들도 최대한 신속하게 복귀해서 진영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스틸에 의해 속공 상황이 발생할 경우 급격하게 전개가 바뀌게 되는데 이때는 당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통 아웃넘버의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 위 그림은 2대1 상황을 나타낸 것이다.


드리블 해오는 상대를 막기 위해 너무 밖으로 나가지 않고 림 근처의 상대를 견제한다. 3점을 허용하게 되더라도 림으로 침투하는 상대를 견제하고 드리블해서 들어오는 상대에게는 슛에 들어가기 전에 파울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위 그림은 3 대 2 속공상황에 대한 그림이다. 앞에 있는 선수는 볼을 가진 상대를 압박해서 패스를 하게 만들고 뒤에 있는 선수는 패스 받는 선수를 향한다.  앞에 있는 선수는 공을 뺏는 것 보다 패스를 하도록 유도하고 공격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 목적이다. 



앞에 있던 선수는 재빨리 림으로 이동하여 침투하는 선수를 견제한다. 한쪽으로 패스를 유도하고 림을 사수하는 것이 좋다. 스피드를 유지한채 레이업 마무리가 되지 않도록 견제해야한다. 또한 슛동작에서 파울을 범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빠른 속공 전개 상황에서 상대의 득점을 저지할 경우, 다시 좋은 찬스를 만들 수 있으므로 상대의 속공을 쉽게 내주지 말고 효과적으로 수비하여 다시 찬스를 만드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턴오버에 의한 속공을 당할 경우 침착함을 유지하고 리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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