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017 12월 셋째주 6

노장은 죽지않는다. 다만 사라질뿐, 하지만 아직 사라지지 않는다. 노장 지노빌리의 활약으로 샌안토니오가 역전승에 성공한다. 종료 4분여전 까지 11점차로 지고 있었으나 기여코 승리를 따냈다.

98 샌안토니오 스퍼스 20승 10패

96 댈러스 매버릭스 8승 22패

댈러스

막시 클레버 21득점 3점 3개

덕 노비츠키 19득점 3점 3개

요기 패럴 17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샌안토니오

라마커스 알드리지 22득점 14리바운드

마누 지노빌리 12득점 5리바운드

디욘테 머레이 14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탄탄한 벤치라인과 헌신적인 구단의 피로도 관리가 혀를 내두를 정도인 샌안토니오도 백투백 일정에는 버겁다. 특히 레너드와 파커를 휴식시키기 위해 결장시켰다.

경기 초반 노비츠키와 클레버의 활약에 비해 샌안토니오는 미미했다. 3쿼터를 지나 4쿼터에 들어서 까지 경기를 끌려다녔다.

경기 종료 11초전, 11점의 리드를 가진 댈러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포기하지 않았다. 포기 하지 않고 끈질긴 추격전을 벌이는 샌안토니오. 그리고 그 마지막에는 그동안 수많은 샌안토니오의 위기를 함께 견뎌왔던 아르헨티나 특급 마누지노빌리가 있었다.

이길 수 있다는 포포비치의 확신, 종료 1분 8초전에 지노빌리를 교체투입한다. 지난 보스턴 전에서도 결승포를 터뜨렸던 지노빌리는 이번 경기에서도 돌파에 이은 역전 득점을 성공시켰다.

공격 1옵션의 클러치 능력이 두드러지지 않는 샌안토니오지만, 역전의 용사들을 보유한 샌안토니오의 팀 클러치 능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