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sketball Story/팀 스토리

2016-2017 인디애나 페이서스

by 농타쿠 2017. 8. 21.



인디애나 페이서스 42승 40패 1라운드 진출

  

지난난 르브론의 마이애미와 동부컨퍼런스의 강자로서 화끈한 대결을 펼쳤던 그때. 인디애나의 폴조지는 이후 인디애나를 파이널에 올려놀 수도 있겠다고 여겨졌다. 끔찍한 부상과 함께  2014-15시즌 폴조지는 8.8득점에 머물렀다.



에이스의 부활


하지만 최근 두시즌 20득점을 돌파한 폴조지의 부활에 페이서스도 부활의 기초를 다지는 듯 보인다. 제프티그와 테디어스 영을 트레이드로 보강한 페이서스는 서부에 비해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동부컨퍼런스 하에서 다크호스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었다.


"여기는 동부니까

이정도면 비벼볼만 해~"

  

더군다나 빅맨 마일스 터너가 리그 2년차에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동부에서 강호로 올라설 수 있다고 여겨졌다.



폴조지의 부활


  

시즌 막판까지 플레이 오프 진출 경쟁이 치열했던 동부컨퍼런스에서 겨우 1라운드에 올라갈 수 있었지만 연패를 줄였다면 조금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을 것이다.


아직 플레이 오프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나지 않았던 마지막 3경기가 흥미로웠다. 올랜도는 버린시즌일 정도로 다음시즌을 위한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필라델피아도 꼴지다툼을 하고 있었다. 애틀란타는 이미 순위가 확정된 상태였다.


올시즌 예전 모습을 찾은 듯한 폴조지가 충분히 에이스 역할을 해준다면 전의가 없는 이 팀들을 모두 이길 수있을 것으로 여겨졌다.

  

결국 전의를 불태울 계기가 없는 이 세 팀을 다 잡아냄으로써 인디애나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다.

  

한편 르브론은 인디애나를 맞아 4연승으로 제압하겠다며 호언장담을 했고, 이에 폴조지는 투지를 불살랐다.



1라운드에 만난 인디애나가 가장 잘 싸웠다.

동부컨퍼런스 우승을 한 클리블랜드는 1라운드 인디애나전에서 득실점 마진 4.0 으로 가장 낮았고 필드공 성공률도 48.3점으로 가장 낮았다. 바로 인디애나가 클리블랜드를 가장 잘 괴롭혔다는 것이다.



  

시리즈 평균 28점을 올린 폴조지는 8.8리바운드와 7.3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하며 올라운드 플레이어 로서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지만, 결과는 르브론의 장담대로 참혹했다.


제프티그와 몬타엘리스의 활약이 전무했다는 것이 안타까운 시리즈였다. 시리즈내내 접전구간이 많았다는 것 또한 아쉬웠다.


결과적으로 보면 일방적인 시리즈였지만 상위라운드에서 만난 다른 팀들과 비교해 보았을때 클리블랜드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도 사실이다.



반응형

'Basketball Story > 팀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2017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  (0) 2017.08.23
2016-2017 시카고 불스  (0) 2017.08.22
2016-2017 밀워키 벅스  (0) 2017.08.20
2016-2017 뉴욕 닉스  (0) 2017.08.19
2016-2017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0) 2017.08.18

댓글